부산울산경남본부 소식

코이카(KOICA, 부산사무소)는 지난 9일(목)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와 부울경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31명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코이카 홍순범 부산사무소 소장, 굿네이버스 권민정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 여름 폭염일수가 작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30일, 부산시 교육청은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 및 단축 수업, 휴업 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코이카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부울경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여름철 폭염 대비 물품(선풍기 31대) 전달을 통해 아동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굿네이버스로 전달된 물품은 이달 내로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굿네이버스 권민정 본부장은 “코이카 부산사무소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을 함께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이카 부산사무소 홍순범 소장은 “부산사무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와 함께 의미 있는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에서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 또한 지역 아동들에게 이번 혹서기 물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이카 부산사무소는 코이카 유일의 국내사무소로서 지자체와의 ODA 협력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1월, 정식 개소했다. ODA 교육, 해외봉사단 및 국제기구 파견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부울경 지역의 코이카의 ODA 사업 인지도를 제고하며 부산지역 ODA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